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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를 찾은 장소 :
보건교사 안은영(정세랑)
의미 :
1. 물결이나 늘어진 천, 나뭇잎 따위가 부드럽고 느릿하게 자꾸 굽이져 움직이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예문) 불에 비쳐 너울거리는 그림자
2.팔이나 날개 따위를 활짝 펴고 위아래로 부드럽게 자꾸 움직이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예문) 흰 나비 한마리가 너울거리며 밭이랑을 난다.
유의어 :
1. 나부끼다 - 천, 종이, 머리카락 따위의 가벼운 물체가 바람을 받아서 가볍게 흔들리다. 또는 그렇게 하다.
2. 남실거리다 - 물결 따위가 자꾸 보드랍게 굽이쳐 움직이다.
3. 나풀거리다 - 얇은 물체가 바람에 날리어 가볍게 자꾸 움직이다. 또는 그렇게 하다. ‘나불거리다’보다 거센 느낌을 준다.
4. 넘실거리다 - 물결 따위가 자꾸 부드럽게 굽이쳐 움직이다.
어원 :
바다의 크고 사나운 물결을 의미하는 '너울'에
‘그런 상태가 잇따라 계속됨’의 뜻을 더하고 동사를 만드는 접미사인 ‘-거리다’가 결합하여 파도처럼 출렁거리는 것이 지속되는 것을 의미하게 되었다.
영어 :
flare-너울거리다
한자 :
波-물결 파
( 波자는 水(물 수)자와 皮(가죽 피)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皮는 동물의 생가죽을 벗겨내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波자는 이렇게 가죽을 벗기는 모습을 그린 皮자를 응용해 일렁이는 파도를 표현한 글자이다. 그래서 波자는 ‘물결’이라는 뜻 외에도 ‘진동하다’, ‘주름지다’, ‘요동치다’와 같은 뜻으로도 쓰이고 있다. 파도, 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