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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
괴상하고 유난히 까다로운 데가 있다.
유의어 :
1. 괴벽하다 - 성격 따위가 이상야릇하고 까다롭다.
2. 괴팍하다 - 붙임성이 없이 까다롭고 별나다.
3. 까다롭다 - 조건 따위가 복잡하거나 엄격하여 다루기에 순탄하지않다.
어원 :
괴 + 까닭스럽다.
괴이하다는 뜻의 한자 ‘괴’와 ‘까닭스럽다’가 결합한 말이다. 까닭스럽다는 과거 ‘까다롭다’와 같은 의미를 지닌 단어였지만 현재는 까다롭다만이 압도적으로 많이 쓰이기 때문에 ‘까다롭다’만 규범 표기로 인정하고 있다. 까닭스럽다는 말은 ‘까다롭-’ +-스럽다‘로 추정된다.
영어 :
particular
한자 :
怪 - 기이하다, 괴상하다 괴.
怪자는 心(마음 심)자와 圣(힘쓸 골)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圣자는 손으로 흙을 쌓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힘쓰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圣자가 ‘기이하다’라는 뜻의 怪자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알 수 없다. 발음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기에는 발음차이도 크고 ‘괴이하다’와 흙을 쌓는 것과의 의미도 연결되지 않는다. 혹시 흙더미 위로 손이 올라와 모습을 그린 圣자에서 괴상함이 연상됐던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