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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
1. 두 대상이나 물체의 사이가 썩 가깝게.
예문) 바투 다가앉다.
2. 시간이나 길이가 아주 짧게.
예문) 머리를 바투 깎다.
유의어 :
1. 가까이 - 사람과 사람의 사이가 친밀한 상태로.
2. 가직이 - 거리가 조금 가깝게.
3. 바짝 - 아주 가까이 달라붙거나 죄는 모양.
어원 :
‘시간이나 공간이 다붙어 몹시 가깝다.’는 뜻의 ’밭다‘에 파생 접미사 ’-우‘가 붙어 형성. 비슷한 형성 원리를 가진 단어로는 ’잡다 + -우 = 자주, 맞다 + -우 = 마주‘ 등이 있다.
영어 :
closely
한자 :
緊 - 요긴하다, 팽팽하다, 급박하다 긴
緊자는 臤(어질 현)자와 糸(가는 실 사)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臤자는 ‘어질다’나 ‘굳다’라는 뜻이 있다. 緊자는 이렇게 ‘굳다’라는 뜻을 가진 臤자에 糸자를 결합한 것으로 ‘줄이 굳다.’, 즉 ‘줄이 팽팽하다’라는 뜻을 표현하고 있다. 줄이 팽팽한 모습은 매우 급한 상황을 연상케 한다. 그래서 緊자는 ‘팽팽하다’나 ‘급박하다’라는 뜻으로도 쓰이고 있다.